info | 2018/7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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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송혜경 |
<시놉시스>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 화양연화 내가 동갑인 그녀를 만난 건 처음으로 봉사활동을 나간 서울노인복지센터 탑방송국 신입회원(2016)야유회 때였다.
동갑이지만 여러모로 -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를 감내해 온 아우라가 느껴졌다. 역시 내 예상은 맞았다. 5년 여간 소중한 존재를 연달아 잃고, 바닥까지 가라앉았다 올라온
그녀에게선 녹록치 않은 인생 페이지가 갈피갈피 접혀져 있었다.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자만이 누릴 수 있는 -화양연화-가 지금 그녀에게 펼쳐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