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북이산가족 실향민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황상경 프로듀서는 인터뷰 도중 만나게 된 앵두 할머니의 애틋한 사연에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만다. 이들에게는 뜻밖의 소식이 찾아온다. 

Documentary film producer Hwang Sang-kyung is moved to tears by the story of Aeng-doo, an elderly lady he interviews for his project on families separated by the Korean War. For the past 66 years, Aeng-doo has cherished the memory of her short-lived marriage in the North. Her story reminds him of his girlfriend Ji-yeon who wants to break up with him. Both Aeng-doo and Sang-kyung failed to get past the steps A, B and C of their relationships. Resembling each other in a way, the two are in for a surprise.

<감독 이인의>

- 2001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고 10편의 단편영화와 1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를 연출했습니다. 

2016년 단편영화 ‘관계의 가나다에 있는 우리는' (DCP, 24min) 각본/연출/편집

                2016 통일부 평화와 통일 영화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 단편부문 대상

2013년 단편영화 ‘Night swimming' (HD, 15min) 제작/각본/연출/편집

        2012년도 영화진흥위원회 상반기 독립영화제작지원 선정작

                2016년도 시네피에타 영화제(푸에르토리코) 국제경쟁 부문

2012년 장편 다큐멘터리 ‘이장혁과 나' (HD, 85min) 제작/촬영/연출/편집

           2010년도 영화진흥위원회 상반기 독립영화제작지원 선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