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중음악사에는 수많은 작편곡자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K-POP이 탄생되었으며 그들의 숨은 노력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런 의미에서 맹원식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한 명의 작편곡자다. 하춘화, 이미자, 이주일의 리사이틀를 비롯하여 30여장의 음반을 발표하였고, 워커힐의 전속 악단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사절들과 음악인들에게 대한민국 음악의 높은 수준을 보여주며 평생을 작곡, 편곡에 매달렸던 그를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제는 원로음악인으로서 한국저작권협회에서 재즈 화성학을 가르치며 음악인로서의 삶을 값지게 이어나가고 있는 맹원식. 그 동안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롭게 재조명되고 기억될 필요가 있는 음악인으로 그의 작품들은 우리 곁에 늘 자리하고 있었다. [맹원식의 음악과 삶 中]

대한민국 작,편곡 1~3회 연속 대상 수상

2500여곡의 주옥같은 명곡을 만들어낸 편곡자, 83세 맹원식 선생.

“내가 왕년엔 한끝발 날렸었지!” 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마지막으로 그때의 그 환호를 다시 한번 받아보고자 2016년 그들이 다시 모였다.

돈도 명예도 그들의 인생에 목적이 될 수 없다. 이미 수십 년 그들의 삶에서 무엇이 더 필요하랴~ 

오로지 낭만과 의리로 뭉친 그들의 음악이야기가 시작된다.

<감독 위장훈>

1979년생으로 강원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졸업 후 영상 프로덕션에서 수 많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으며, 

홍익대학교 광고홍보대학원 문화콘텐츠학 석사졸업 후 SBS에서 애니갤러리 PD로 7년간 시사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하면서 한국 봉제페스티벌 인트로 영상을 3년간 제작했다.

현재 강원대학교 영상연출 및 디자인, 미디어 콘텐츠제작 관련해서 대학 강의를 하고 있다.  

최근 한양대학교 디자인학부 박사 졸업을 하였다. 

지금은 영상 연출 PD, 포토그래퍼, 전시연출자, 영화감독으로 활동중이며 지금도 열정으로 현장을 뛰어다닌다. 

<낭만공장>이라는 장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편곡자>는 2017/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으로 선정된 다큐멘터리 데뷔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