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간이역의 역장으로, 가정은 팽개친 채 일에만 몰두했던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를 증오했던 아들. 이제는 폐쇄직전인 간이역을 사이에 두고 오랜만에 조우한 두 사람은 그 동안 가슴 속 깊이 담아두었던 진짜 이야기를 꺼내놓고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