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문디
서울노인영화제 2019-05-07 오전 11:21:06
info 2008/15min 
감독 정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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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이름 없이문디라고 불리는 며느리와 시어머니는 함께 음식을 장만하지만 전혀 정겹지 않다. 시어머니는 일이 서툴기만 한 며느리가 못마땅해 연신 타박을 한다. 한국말을 전혀 하지 못하는 외국인 며느리와 영어를 전혀 모르는 시어머니. 이 둘의 하루는 시어머니의 꾸지람을 들을때마다 남편과 함께 그린 담벼락의 그림을 바라보며 며느리의 눈빛은 먹먹하게 느껴진다. 그러나 사람은 소통한다. 사투리와 제사, 결혼이주여성이라는 이질적인 상황 속에서문디라는 호칭으로 슬며시 소통하는 두 여인을 카메라는 잔잔하게 보여준다.

 

 

Moody 감독사진.jpg

 

<감독>

정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