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경쟁 3 반추와 성찰

컷글라스 그릇
서울노인영화제 2019-05-03 오후 14:42:37
info 2014/19min 
감독 임연정 

컷글라스 그릇.jpg

 

<시놉시스>

유리를 커팅하여 잘라낸 컷글라스 그릇. 딸은 자신이 깬 컷글라스 그릇을 사서 병상에 있는 엄마에게 선물한다. 그릇은 새로운 기억을 불러낸다. 외할머니는 열 한살에 기생이 되었고 엄마에게 컷글라스 그릇을 물려주었다. 세 세대에 걸친 여인들의 아름다웠던 시절의 이야기가 컷글라스 그릇을 모티브로 펼쳐진다. 그것은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아름다움에 대한 믿음을 대변한다. 서로 다른 시대상을 보여주는 미술과 그녀들의 손길이 닿는 소품들의 세심한 선택이 돋보인다.

 

 

 

<감독>

임연정

1988년 출생. 2014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영화과를 졸업했다. 단편작품으로는 2008<Cutter>, 2012<화분>이 있다. <컷글라스 그릇>2014년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