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경쟁 1 세상의 풍경

집으로 오는 길
서울노인영화제 2019-05-03 오후 14:19:46
info 2013/23min 
감독 김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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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추운 겨울, 좁고 어두운 단칸방에서 의지할 곳 없는 늙은 고모부를 모시고 사는 노동자 A. 제 한몸 건사하기도 힘든 그에게 때로는 직장까지 찾아오는 늙은 식솔이 벅차기만 하다. 무연고 노인들에 대한 기사를 보고, 치매 노인 시설에 보내기 위해 고모부와 함께 치매연기연습을 한다.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서서 하루 종일 역 앞에 앉아 경찰의 눈에 띄기 위해 노력해도 쉽지가 않자 직접 경찰에 신고까지 해보지만……

 

 

 

<감독>

김한라

철없던 말괄량이 소녀였던 중학교 3학년 때, 청소년 흡연금지 영화제에 8mm 비디오를 들고 우연히 참가했다가 상금으로 100만원을 받았다. 나이 78세가 되면 손녀에게 할매는 멋진 영화감독이었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 받는 것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