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70대 남성 문수는 춘자를 좋아한다. 문수의 친구들도 모두 춘자에 대한 호감을 숨기지 않는다. 그런 춘자가 병원에 입원하자 문수와 친구들은 앞다투어 병문안을 가는데 핸드백 날치기 때문에 입은 부상이라는 것을 알고 특급작전에 돌입한다. 춘자의 병원비 보상과 핸드백 속 소중한 물건을 찾아주기 위한 그들의 작전은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한 해의 마지막에 설레임과 기대감을 선사하는 실버벨 소리처럼 사랑은 그렇게 인생의 황혼기에 낭만을 선사한다.

<감독>

유수민

<장미빛 인생>(2011), <여름의 잔해>(2012)등을 연출하였으며 현재도 작품 활동 중인 젊은 감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