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경쟁 2 삶의 반추

노란민들레의 꿈
서울노인영화제 2019-05-03 오전 09:20:51
info 2015/14min 
감독 변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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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산골마을의 먹점댁은 시어머니의 모진 구박을 받으면서도 억척스럽게 사정을 꾸려왔다. 영화는 시어머니의 구박을 아주 생생하게 묘사하는데 시집살이에 대한 윗세대 여성들의 하소연은 아무리 반복해도 늘 새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한다. 결말 부분에 와서 시어머니와 화해하는 모습이 갑작스럽기는 하지만 그 화해가 이 영화의 제목과 통한다고 할 수 있겠다. 민들레처럼 질긴 며느리의 인내가 시어머니와의 화해를 이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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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변명옥

60년이 넘게 살아오면서 미디어에 문외한이 실버미디어 프로그램을 접해서 신세계에 눈을 뜨게 되었다. 우리 주위의 굴곡진 인생을 살아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들어 동시대를 살아온 사람들과 애환을 같이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