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멀리 떨어져 살던 어머니가 건강 문제로 잠깐 딸의 집에 머문다. 예전에 어머니가 그랬듯이 이제는 딸이 어머니를 돌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딸도 이미 딸을 가진 엄마가 되었고 손녀는 어머니를 불편해한다. 어머니는 손녀와 가까워지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지만 그럴수록 사태는 악화되고 짐이 되어버린 자신의 처지를 깨달은 어머니는 결국 어떤 결심을 한다.

<감독>

김지은

1994년생. 한동대학교 언론정보문화학부 재학중.

이야기 건네 듯 하고픈 말 할 수 있는 영화가 좋다. 세상엔 재밌는게 너무 많다. 뭐 하고 싶은지 고민하는 23살, 그래도 아직은 산골짜기에서 친구들이랑 영화 찍는게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