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경쟁 3 나의 자리

서울노인영화제 2019-05-03 오전 09:30:13
info 2016/29min 
감독 박성현 

섬_스틸4.png

 

<시놉시스>

선태는 외롭게 홀로 죽어간 사람들의 흔적을 정리하는 유품 정리인이다.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사람들이기에 주변 사람들은 그들의 흔적을 거추장스러워하고 빨리 없애고 싶어한다. 무표정한 얼굴로 담담하게 일처리를 하지만 선태는 죽은 이들의 삶에 애도를 표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그러던 어느 날, 유품정리 현장에서 참관인 소연을 만나게 되고 선태의 표정은 미묘하게 바뀐다.

 

 

 

섬_연출박상현.jpg

 

<감독>

박상현

고독사나 유품정리인 같은 소재를 통해서 단절 되어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그려내고 싶었다.

영화를 보고 섬화 되어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 주변사람들의 모습 또는 자기 자신의 모습을 한번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