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시스>

할머니와 단 둘이 살고 있는 소년 영우는 발달장애인이다. 아버지는 가끔 영우를 만나러 오기는 하지만 영우를 위해서는 문고리 고치는 돈 마저도 아까워한다. 아끼던 강아지 복순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 영우는 틈만 나면 복순이를 찾아 집을 나서고 영우가 걱정스러운 할머니는 끈으로 영우의 발을 묶어둔 채 외출한다. 그리고 어느 날, 가난과 장애에 묶인 영우와 할머니의 삶에는 깊은 슬픔이 찾아온다.

<감독>

강민지

1991년생.

2012 <동행> 2012 메이드인 부산독립영화제 대상 수상, 2013 후쿠오카 독립영화제 초청작 2016 <영우> 2016 14회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개막작 선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