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FF 영화교실

[서울노인영화제 기획강의] 영화의 이해 I <극장가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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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노인영화제는 서울시와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서울노인복지센터에는 '영화학교'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이 영화학교에서는 영화제작 수업과 함께 영화와 미술, 영화로 보는 인문학 수업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교의 수강생은 바로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어르신 회원분들인데요. 수업 뿐만이 아니라, 영화학교의 제작반 수강생들은 영화를 만들어 영화제에 직접 출품하기도 하고요, 센터 내의 탑골독립영화관에서 요일별로 마련된 다양한 영화들을 관람하며 의견을 나누기도 합니다. 영화도슨트 반은 영화상영 후 영화를 부연 설명해주며 대화의 시간을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활동이 돋보이는 프로그램 중 하나입니다. 


서울노인영화제의 10주년을 맞이하여 기획강의로 윤나리 프로그래머의 영화의 이해 <극장가는 날> 수업이 곧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평소 영화를 본 뒤 대화를 할 때면 '아, 이 장면을 어떻게 이야기하면 좋을까', '표현하고 싶은 건 많은데 막막한 심정'이신 분들이 꽤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 수업을 개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텔레비전에서 보는 드라마와 극장의 영화는 어떻게 다른지,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수업이라고 하는데요. 6월 9일(금)까지 신청을 받고 있는 이 수업은 곧 인기리에(!) 정원을 마감한다고 합니다. 


6월 13일(화)부터 7월 11일(화)까지, 총 다섯 번의 화요일에 진행될 이 수업은 14:30부터 15:30까지 탑골독립영화관에서 진행됩니다. 


문의: 02-6220-8572 / sisff@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