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편초청
한국장편초청 섹션에서는 2026년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노년의 다채로운 삶과 얼굴을 조명합니다.
현장을 누비며 억척같이 삶을 일구는 중년 여성 도배사와 그 노동의 궤적을 렌즈에 담아내는 딸의 시선을 그려낸 다큐멘터리부터, 외로운 두 노인이 함께 머물며 서로의 온기를 나누는 로드무비, 나아가 역사적 아픔과 침묵을 깨고 잃어버린 기억과 존엄을 찾아 나서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본 섹션은 사회적 편견 뒤에 가려져 있던 노년의 다층적인 현실을 정면으로 직시합니다.
현실의 고단함 속에서도 삶을 묵묵히 이겨내는 세대의 이야기를 통해, 노년이라는 정체성이 지닌 묵직한 무게와 삶을 향한 다정한 시선을 함께 마주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