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년간 미국 가든그로브 한인 노인회에서 봉사해온 89세 최할아버지는 오늘도 이른 아침, 천천히 양말을 신고 집을 나선다.
조용하던 노인회 뒷 주차장에 한 명, 두 명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어느새 주차장은 음식을 받으러 온 이들로 북적인다.
그 중심에는 여느 때처럼 최할아버지가 서 있다.
봉사원들 중 최고령이지만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일하는 그는, 늘 아내가 남긴 봉사의 철칙을 마음에 새기며 많은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민다.
모두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최할아버지.
하지만 일주일에 단 한 번, 그도 누군가에게 이끌리듯 길을 나선다. 매주 일요일, 혼자 차를 몰고 향하는 그 길.
그 끝에는 언제나 사랑과 추억이 기다리고 있다. 과연, 최할아버지가 매주 찾아가는 그곳은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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