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개/폐막작 단편경쟁 Know-ing 해외초청작 10주년 특별전 마스터클래스
2017 해외초청작
동시대 해외영화 YOUTH & SENIOR서울노인영화제는 7회부터 해외작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노인 감독들의 미디어 활동이 증가하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기 위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고, 서울노인영화제를 주최하는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영화순회상영회, 영화학교의 영화의 이해 프로그램 등을 신설하여 노년 세대가 새로운 작품을 보고 함께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이를 확장하여 서울노인영화제에서는 동시대 해외영화 섹션을 신설하여 Senior, Youth 부문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습니다. Youth 부문에는 청소년 세대가 바라보는 삶의 신선한 순간들을 영화를 통해 체험할 수 있게 마련하였고, Senior 부문에서는 노년들의 멜로드라마와 영상을 기록하는 행위를 통해 삶을 기록하는 새로운 방식을 다루는 작품들이 상영됩니다. 일본, 필리핀, 홍콩, 대만, 태국 뿐아니라 칠레, 이란, 뉴질랜드 등의 다양한 작품들을 소개하며 노인문화를 좀더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특별히 9회 서울노인영화제의 홍보대사였던 방송인 마크 테토가 10월27일(금) 19:00 동시대 해외영화 Senior 상영이 끝난 후, 참여한 티 타왓 따이파용위칫 감독(83순비자이로 14호, 태국)과 리엔 지엔홍 감독(백 번째 생일, 대만)과의 GV를 직접 진행하며, 해외 초청 감독들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오랜만에 친척 할머니를 만나러 시골에 내려간 한 젊은 여성. 먼 친척 할머니이며 치매를 앓고 있는 롤렝은 크리스마스 장식등 공예가이다. 이 둘은 할머니의 기억 속 풍경을 찾아 나서지만 뜻밖에 만나게 되는 것은 그녀의 가장 내밀한 비밀, 필리핀 일본 점령 당시 위안부 여성으로서 겪은 전쟁 경험이다. 이 영화는 개인적인 맥락에서, 또 민족 의식의 맥락에서 기억과 망각을 다룬다.
A young woman goes back to her province in the countryside where she gets to once again meet her Grandmother Loleng – a distant relative and a senile parol (Christmas lantern) artisan. Together, they will explore Grandma Loleng’s landscape of memories, only to unearth her innermost secrets and wartime experiences as a comfort woman under the Japanese regime in the Philippines. It is about memory and forgetting, both in the context of the personal and of the national consciousness.
<감독 진 쉐릴 타기야몬 Che Tagya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