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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진 作 「꽤 커다랗고 부드러운 덩어리」 

2020 서울노인영화제의 포스터는 인간과 자연, 생명체 간의 교감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박형진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박형진 작가가 공개한 포스터 「꽤 커다랗고 부드러운 덩어리」 (2020)에서는

나이와 성별을 가늠하기 어려운 사람들과 개, 고양이, 새, 나뭇잎 등 자연을 이루는 존재들이 하트 모양의 ‘꽤 커다랗고 부드러운 덩어리’를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들이 둘러싸고 있는 ‘꽤 커다랗고 부드러운 덩어리’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정서적 거리를 이어주는

‘연대’와 ‘사이 공간’의 의미로서 관객들에 다가가고자 하는 2020 서울노인영화제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