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FF의 시선 : 마주하는 면

‘SISFF의 시선: 마주하는 면’에서는 한국 장편 <봉명주공>과 <작은새와 돼지씨>를 소개합니다. <봉명주공>은 여타의 주거환경보다 공동체적 성향이 더 짙은 공간을 평생의 보금자리로 여겨오던 이들과 그들과 함께 공간을 구성하던 또 다른 존재에 주목하며 우리는 이를 통해 떠나가는 이가 남긴 공간의 면과 마주하고자 합니다. <작은새와 돼지씨>는 일상에서 부유하는 예술을 통해 삶을 위로하고 종내에는 사람과 사람이 얼굴을 맞대는 이유에까지 닿을 수 있습니다. 공간과 사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면에서 우리는 무엇을 실감하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