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작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하찮음 (Im)Patientinfo | 칠레 | 2021 | 108분 | 극영화(가족, 코미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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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콘스탄자 페르난데즈 Constanza Fernández |
상영스케줄 | 5.19 (목) 15:00, CGV 피카디리1958, 온피프엔 |
<시놉시스>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올해 개막작으로 콘스탄자 페르난데즈 감독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하찮음>을 선정했습니다. 연약해진 노년기의 신체를 화두로 서서히 드러나는 사회 시스템의 맹점을 코미디 장르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개성 있는 인물들의 등장과 실소를 자아내는 극적 상황들은 가족코미디 장르의 형식을 빌어 소재의 무거움을 다소 덜어내면서도, 한편 ‘노쇠함’이라는 통념이 가져오는 오해와 차별의 시선을 인물의 일상성 안에서 집요하게 끄집어냅니다. 작은 차이 하나로 약자로 규정되는 순간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일상의 부조리에 대한 고찰, 그리고 이를 뒤집고자 하는 도전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하찮음>은 인간의 삶, 그리고 노년의 위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Synopsis>
A new film directed by Elia Suleiman <It Must Be Heaven> will be screened as the opening film. The film won the Special Jurys Mention and the FIPRESCI Prize at the Cannes this year. The protagonist looks for the meaning of "home", furthermore, “Country as home,”, he freely crosses the boundaries of various countries, and conveys to us the daily lives of people in various environments. Although we are currently experiencing the boundaries and social distance between countries in the Corona era, moving images of film make us feel that our lives are connected in this ‘contemporary’ sphere. Daily life from the furthest will give us an opportunity to think about the world we live in and the people around us.
<시놉시스>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올해 개막작으로 콘스탄자 페르난데즈 감독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하찮음>을 선정했습니다. 연약해진 노년기의 신체를 화두로 서서히 드러나는 사회 시스템의 맹점을 코미디 장르로 완성한 작품입니다. 개성 있는 인물들의 등장과 실소를 자아내는 극적 상황들은 가족코미디 장르의 형식을 빌어 소재의 무거움을 다소 덜어내면서도, 한편 ‘노쇠함’이라는 통념이 가져오는 오해와 차별의 시선을 인물의 일상성 안에서 집요하게 끄집어냅니다. 작은 차이 하나로 약자로 규정되는 순간 어느 누구도 피해 갈 수 없는 일상의 부조리에 대한 고찰, 그리고 이를 뒤집고자 하는 도전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인 <참을 수 없는 존재의 하찮음>은 인간의 삶, 그리고 노년의 위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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