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FF 단편경쟁1: 가족에게 묻다

<악처라도 괜찮아>
info 2023|20’|극영화|노인 
감독 신춘몽 Sin Choon-m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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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서로에게 익숙해서 때로는 그 귀함을 잊을 때가 많다. 산소가? 햇볕이? 물이? 소중한 것을 모르듯 우리는 부부의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고 삶의 한 페이지로 지나칠 때가 많다. 그러나 그 한 장의 당연한 페이지를 잃고 나면 뒤늦은 후회를 한다. 있을 때 잘해노랫가사처럼 산다면 후회도 슬픔도 절약할 수 있음을 우리 모두 늦지 않게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악처라도, 못난 남편이라도, 식탁에 마주 앉아 있을 수 있다면 그것은 하늘의 선물이고, 행복한 삶의 성공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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