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개/폐막작 단편경쟁 Know-ing 해외초청작 10주년 특별전 마스터클래스
2017 마스터클래스
홍콩아트센터x마스터클래스제10회 서울노인영화제는 홍콩의 단편작품 4편을 초청하여 특별 대화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홍콩아트센터의 4작품, <미처 다 말하지 못한 소설disabled novel>의 로우 위메이 LAW Yuk-mui 감독, <할머니의 눈동자 This Pair> 웡 이메이 Wong Yee-mei 감독, <강 위로 흐르는 빛 The Life and Times of Ho Chung Village> 창 취이샨 Tsang Tsui-Shan <중심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Disappearing in Central> 추 호이잉 니콜 Chu Hoi-ying Nicole 감독의 작품을 상영하여 사라져가는 삶의 시간과 그를 기록하는 다양한 방식에 대한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영화적 형식의 다양한 변주를 통해 기억과 관계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들은 서울노인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의 다양한 영화적 욕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작품들입니다.
중심에서 사라져가는 것들 Disappearing in Central
1970년대와 80년대 홍콩에는 여전히 2차 산업의 주역인 고무도장 공장이 있다. 전통 시장의 모습은 점차 최신 레스토랑과 옷가게 등으로 바뀌고 있다. 고무도장 기술은 사라져가는 역사가 아니라, 산업화 속에서 인...
강 위로 흐르는 빛 The Life and Times of Ho Chung Village
홍콩 하오총 마을은 500년이 넘도록 동네 사람들이 삶을 이어가던 곳이다. 하지만 점차 변해가는 풍경. <강 위로 흐르는 빛>은 누군가의 가족, 추억, 기적이 어떻게 영화라는 매체 안에서 집결될 수 있는지를 생각해...
82세의 할머니는 다섯째 아들 가족과 중국 광저우의 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할아버지의 기일에만 겨우 만나는 가족들. 복잡하지만 친밀한 가족의 풍경은 진심과 달리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외면하는 모습처럼 보...
“사라짐”이라는 주제에서 시작한 이 작품은 다양한 이미지들이 나열되는 가운데, 그 안에서 ‘나’의 사유와 경험, 기억이 중첩된 에세이 영화가 된다. 도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감각들이 홍콩이라는 도시를 중...